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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넘버식스
부모님의 바람처럼 세 살 무렵 이미 '소양강 처녀'를 따라 부를 만큼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강수빈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인간문화재 김경배 명창(중요 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민요 보유자)으로부터 민요를 사사받았고, 국립 전통 예술 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까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으면서 꿈을 키워왔다. 학창시절부터 그녀는 전국 국악경연 대회, 대사습놀이 등 주요대회를 휩쓸고, 대형 국악극의 주연으로 연이어 발탁되며 차세대 국악 영재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오랜 고민 끝에 대중 가수의 길을 결심하고 3년간 '장윤정 트위스트'의 작곡가 송결 과 작곡가 김영호에게 정통 트로트를 가르침을 받으며 데뷔를 준비해왔다. 오랜 준비 끝에 정통 트로트 “아리고 쓰리고"로 가요계에 등장했었고 이후 세..
준수한 외모에 모델 출신다운 몸매 거기에 노래 실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홍원빈이 2018년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신곡을 발표했다. 신곡 “배웅”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성적인 전 간주와 애절한 가사말 그리고 그만의 매력적인 중저음이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16비트 네오 트로트 형식의 곡으로 어쩌면 80, 90년대의 복고스러움을 부각시킨 스타일의 곡이기도 하며 일명 후크송이라는 기존의 일률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좀 더 서정적이면서도 여운이 남는 그야말로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세련된 스트링 편곡과 복고적인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 그리고 안정적인 리듬라인 또한 이 곡의 스타일을 잘 살려준다. 무엇보다도 떠나보내는 이의 안타까운 마음을 배웅이라는 한 단어에 집약시..
90.7MHz 경인방송 캠페인, 소리로 인천의 감성과 역사 담아 경인방송 (90.7MHz)은 소리로 듣는 인천을 주제로 '인천하면 떠오르는 소리 20'을 제작, 방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약칭 '인천의 소리'는 인천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인천만의 소리'를 그 스토리와 함께 들려줍니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 발전 과정에서 잊혀졌던 날 것 그대로의 인천의 모습을 소리를 통해 기억하고 또 기록하는 것이 이번 기획의 시작입니다. 인천의 소리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인공물로 분야를 나눠 들려줍니다. 인천항 갑문 소리에서는 개항 이후 대규모 선박이 드나들며 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모습을, 백령도 콩돌해변 파도소리에서는 인천의 보물 같은 수많은 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옛 수인역 부근 곡물시장에선 쉴 새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