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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넘버식스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이자 가수 김목경 1집 'Old Fashioned Man'에 수록된 노래제목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에 2024년 뉴버전노부부가 자신들의 인생을 회상하는 내용의 가사로 이 곡을 가수 본인이 1984년 영국 유학갔을 때 만들었다고 하며 이후 김광석이 리메이크해 빅히트 하였다.최근에는 임영웅을 비롯해 여러가수가 경연을 통해 불러 대중에게 재조명 받기도 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2024ver(김목경 작사 / 김목경 작곡)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황혼에 기우..
매회 출연때마다 홍원빈이 열창하는 노래가 이슈가 되고 있다. 진한 중저음에 매력적인 보이스, 모델출신의 돋보이는 외모가 팬들은 물론 중장년층 모두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17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 1590회 '삶'편에서 홍원빈은 레전드 스타 나훈아의 '사랑'을 열창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신곡 '배웅'의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연말에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새롭게 시작하는 대망의 2019년 콘서트 계획을 미리 준비중이기도 하다. 한편, 17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서는 서유석, 송대관, 설운도, 최병서 와 이미배, 이진관, 유심초, 양하영, 수와진 등 7080 가수들이 대거 참여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인방송(90.7MHz)의 프로그램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오후4~6시, 연출 안병진)의 코너 '가족 이야기'가 인기이다. 청취자가 보낸 가족 이야기 사연을 매일 읽어주는 이 코너에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코너는 가정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시대,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사연을 소개해주는 코너이다. 지난 2월 사연 왕으로 뽑힌 이은주(55. 광주) 씨의 사연에는 인천시민들의 큰 공감이 이어졌다. 사업 실패와 이어진 암 투병. 이를 이겨내고 견딘 가족의 믿음에 대한 사연이 가족 이야기 2월 장원에 뽑히게 되었다. 사연의 주인공 이은주 씨가 사연 왕으로 뽑힌 날 하필 수술이 있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치 내 이야..
2007년 발표한 13집 타이틀곡으로 백영규 본인의 음악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노래로 숨은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4분 26초에 전주만 1분이 넘어 방송에서 자주 접할 수 없지만 그를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 불리게 만든 곡이기도 하다. 감춰진 고독 남의 등에 밀려 산다는 것이 너무 싫어서 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힘들어도 의미가 있다 위로하지만 가끔 바보 같단 생각도 들어 내가 만든 공간 속에 스스로 갇혀 있어 벗어 나오진 못할 땐 그 감춰진 고독 한꺼번에 밀려와 감당하기 어려워 내 인생 삐꺽거리는 걸까 고비 넘는 시험인가 내가 만든 울타리 흔들린대도 가고 싶은 길에서 조금 높고 험한 산 만난 셈 치면서 호흡 한 번 크게 쉰다
목원대학교 재학 당시인 1981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친 이재성은 1집 “기타 하나 동전 한 닢”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이어갔다. 데뷔 첫해 KBS 신인상을 수상하고 2집 “내일로 가는 마차”를 발표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87년 3집 “촛불잔치” 와 “고독한 DJ"가 수록된 앨범은 40만 장 이상에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자리에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후 10대가수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4집 “그집앞”이 30년이 지난 지금 노래교실을 중심으로 각종 무대에서 리메이크되며 역주행 인기를 얻고 있다.
1983년 겨울이 끝나갈 무렵 발표했던 백영규 2집에 수록되었던 이 곡은 지구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새 시대에 맞지 않는 곡이란 이유로 금지곡이었던 이 작품은 처음엔 "꽃상여는 떠나가네"로 발표되었다가 베스트앨범에 수록하면서 "꽃상여"로 표기해 새로운 이름이 되었다. 꽃상여 백영규 작사/작곡 부슬부슬 비 내리는 메마른 가지 위에 꽃망울도 서러워 저만 홀로 슬피 우네 음~ 긴긴 사연 산새 들고 저 구름도 가는 물도 안타까워 가지 못해 슬피 우네 음~ 송이송이 엮어진 꽃상여는 떠나가네 산길 따라 한없이 꽃상여는 떠나가네 어야 어야 어야 어야 어야 어야 어야 어야 가는 임도 서럽지만 보내는 임도 서러워 걸음걸음 한이 맺혀 하늘도 붉게 타네 그리운 임 그리운 임 꽃 한 송이 따서 내게 남겨 나 주고 가오
1952년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인천 동산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이태리어과를 졸업한 백영규는 1978년 혼성 듀엣 "물레 방아" 순이 생각으로 정식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1979년 "가신님 그리워"로 솔로 데뷔하여 1980년 "슬픈 계절에 만나요"로 MBC 10대 가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1983년에는 "소리 창조"를 설립해 본격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어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았다. 2017년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음악 활동과 방송 출연으로 바쁘게 지내온 그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팬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랜 기간 변치 않고 함께 해준 팬들이 있어 공연을 기획하고 작품 활동도 꾸준히 해왔던 것이다. 2018년이면 데뷔 40주년을 맞아 올해 마지막 달에 팬들과 함께 모여 행복한 시..
꾸준히 방송 활동과 음악 작업을 해 왔던 가수 장철웅은 타인에 의해서 더 많이 기억되고 있는 거 같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로이킴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고 얼마 전에는 복면가왕에 조우종이 "서울 이곳은"을 불러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서울 이곳은", "내일은 해가 뜬다" 그리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손꼽아 부르고 듣곤 한다. 세곡 모두 그에 색깔이라고 얘기하는데 요번에 가장 그 다운 곡을 선보인다. 한때 (정철웅/작사, 정철웅/작곡) 모든 건 한때 누구나 한때 한때를 즐기다 가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어 한때를 즐기면 돼 우 ~ 모든 건 한때 우~ 영원한 건 없어 우~ 그 한때를 즐기다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나 잘나가 까불지 마 그러다 우~ 다친다 그 누구도 혼자 성공하지..
1983년 가을 한국 음반에서 발매된 백영규 6집 A면 첫 곡으로 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꾸준히 사랑받는 노래이다. 얼룩진 상처 (1983년) 저 멀리 사라진 너의 발길 눈물 속에 아른거리고 붙잡지도 못하는 나의 가슴 서러움에 젖어있네요 수많은 별 모양 아름답던 우리들의 이야기는 맺지도 못하고 낙엽처럼 흩어져야 하는 건가요 얼룩진 상처를 나만 외로이 달래야만 하는 것인데 잃어버린 사랑이야 다시 찾을 수 없는 건가요 수많은 별 모양 아름답던 우리들의 이야기는 맺지도 못하고 낙엽처럼 흩어져야 하는 건가요 얼룩진 상처를 나만 외로이 달래야만 하는 것인데 잃어버린 사랑이야 다시 찾을 수 없는 건가요 잃어버린 사랑이야 다시 찾을 수 없는 건가요
보고 싶은 엄마, 그러나 볼 수 없는 엄마. “엄마”란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엄마 생각에 절로 눈물 나는 노래. 메말라가는 어른들의 감성을 부추기는 어른들의 “동요”. 특히 서정적이며 예쁜 노랫말은 요즘 어른들의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동요적인 글이다. 그리고 ‘엄마 꽃’이란 신조어인 이 단어는 노랫말의 중심에 있고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동요 같은 시 느낌을 주고 있다. 양하영 맞춤형이라 볼 수 있는 멜로디. 그리고 양하영 음색, 그리고 백영규의 백업(하모니)은 감성 농도를 깊게 해주고 음악이 끝났음에도 엄마 그리움에 대한 여운을 한껏 남겨주고 있다. 노래의 배경이 된 경기도 양평. 또 그리운 엄마를 표현하는 백영규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미는 이 음악의 진정성을 엿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