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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90.7MHz)의 프로그램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오후4~6시, 연출 안병진)의 코너 '가족 이야기'가 인기이다. 청취자가 보낸 가족 이야기 사연을 매일 읽어주는 이 코너에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코너는 가정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시대,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사연을 소개해주는 코너이다. 지난 2월 사연 왕으로 뽑힌 이은주(55. 광주) 씨의 사연에는 인천시민들의 큰 공감이 이어졌다. 사업 실패와 이어진 암 투병. 이를 이겨내고 견딘 가족의 믿음에 대한 사연이 가족 이야기 2월 장원에 뽑히게 되었다. 사연의 주인공 이은주 씨가 사연 왕으로 뽑힌 날 하필 수술이 있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치 내 이야..
2007년 발표한 13집 타이틀곡으로 백영규 본인의 음악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노래로 숨은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4분 26초에 전주만 1분이 넘어 방송에서 자주 접할 수 없지만 그를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 불리게 만든 곡이기도 하다. 감춰진 고독 남의 등에 밀려 산다는 것이 너무 싫어서 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힘들어도 의미가 있다 위로하지만 가끔 바보 같단 생각도 들어 내가 만든 공간 속에 스스로 갇혀 있어 벗어 나오진 못할 땐 그 감춰진 고독 한꺼번에 밀려와 감당하기 어려워 내 인생 삐꺽거리는 걸까 고비 넘는 시험인가 내가 만든 울타리 흔들린대도 가고 싶은 길에서 조금 높고 험한 산 만난 셈 치면서 호흡 한 번 크게 쉰다
목원대학교 재학 당시인 1981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친 이재성은 1집 “기타 하나 동전 한 닢”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이어갔다. 데뷔 첫해 KBS 신인상을 수상하고 2집 “내일로 가는 마차”를 발표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87년 3집 “촛불잔치” 와 “고독한 DJ"가 수록된 앨범은 40만 장 이상에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자리에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후 10대가수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4집 “그집앞”이 30년이 지난 지금 노래교실을 중심으로 각종 무대에서 리메이크되며 역주행 인기를 얻고 있다.
1952년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인천 동산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이태리어과를 졸업한 백영규는 1978년 혼성 듀엣 "물레 방아" 순이 생각으로 정식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1979년 "가신님 그리워"로 솔로 데뷔하여 1980년 "슬픈 계절에 만나요"로 MBC 10대 가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1983년에는 "소리 창조"를 설립해 본격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어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았다. 2017년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음악 활동과 방송 출연으로 바쁘게 지내온 그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팬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랜 기간 변치 않고 함께 해준 팬들이 있어 공연을 기획하고 작품 활동도 꾸준히 해왔던 것이다. 2018년이면 데뷔 40주년을 맞아 올해 마지막 달에 팬들과 함께 모여 행복한 시..
꾸준히 방송 활동과 음악 작업을 해 왔던 가수 장철웅은 타인에 의해서 더 많이 기억되고 있는 거 같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로이킴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고 얼마 전에는 복면가왕에 조우종이 "서울 이곳은"을 불러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서울 이곳은", "내일은 해가 뜬다" 그리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손꼽아 부르고 듣곤 한다. 세곡 모두 그에 색깔이라고 얘기하는데 요번에 가장 그 다운 곡을 선보인다. 한때 (정철웅/작사, 정철웅/작곡) 모든 건 한때 누구나 한때 한때를 즐기다 가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어 한때를 즐기면 돼 우 ~ 모든 건 한때 우~ 영원한 건 없어 우~ 그 한때를 즐기다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나 잘나가 까불지 마 그러다 우~ 다친다 그 누구도 혼자 성공하지..
1983년 가을 한국 음반에서 발매된 백영규 6집 A면 첫 곡으로 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꾸준히 사랑받는 노래이다. 얼룩진 상처 (1983년) 저 멀리 사라진 너의 발길 눈물 속에 아른거리고 붙잡지도 못하는 나의 가슴 서러움에 젖어있네요 수많은 별 모양 아름답던 우리들의 이야기는 맺지도 못하고 낙엽처럼 흩어져야 하는 건가요 얼룩진 상처를 나만 외로이 달래야만 하는 것인데 잃어버린 사랑이야 다시 찾을 수 없는 건가요 수많은 별 모양 아름답던 우리들의 이야기는 맺지도 못하고 낙엽처럼 흩어져야 하는 건가요 얼룩진 상처를 나만 외로이 달래야만 하는 것인데 잃어버린 사랑이야 다시 찾을 수 없는 건가요 잃어버린 사랑이야 다시 찾을 수 없는 건가요
보고 싶은 엄마, 그러나 볼 수 없는 엄마. “엄마”란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엄마 생각에 절로 눈물 나는 노래. 메말라가는 어른들의 감성을 부추기는 어른들의 “동요”. 특히 서정적이며 예쁜 노랫말은 요즘 어른들의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동요적인 글이다. 그리고 ‘엄마 꽃’이란 신조어인 이 단어는 노랫말의 중심에 있고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동요 같은 시 느낌을 주고 있다. 양하영 맞춤형이라 볼 수 있는 멜로디. 그리고 양하영 음색, 그리고 백영규의 백업(하모니)은 감성 농도를 깊게 해주고 음악이 끝났음에도 엄마 그리움에 대한 여운을 한껏 남겨주고 있다. 노래의 배경이 된 경기도 양평. 또 그리운 엄마를 표현하는 백영규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미는 이 음악의 진정성을 엿보게 한다.
혼성 듀엣 물레방아 (백영규, 이춘근) 1977년 데뷔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발표 당시 독특한 음색과 쉬운 멜로디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었다. 순이생각 (백영규 작사/곡) 시냇물 흘러흘러 내곁을 스치네 물가에 마주앉아 사랑을 그리며 속삭였네 우리꿈을 내일이면 만날 그날이 돌아오건만 얼마나 변했을까나 우리 순이야 설레음에 내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네 순이생각에 모두가 반겨주네 정다운 순이도 새소리 물소리 내사랑 순이도 아름다운 우리 고향
1978년 혼성 듀엣 물레방아 (백영규, 이춘근) 의 앨범에 수록되었던 이 곡은 심진구 작사 백영규 작곡으로 친숙한 멜로디에 트로트 리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 땐 서러워도 만날 땐 반가운 거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 찾아가면 내 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 땐 서러워도 만날 땐 반가운거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 찾아가면 내 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백영규 "잊지는 말아야지" (1978) http://tv.kakao.com/v/375639314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보편적이면서 대중적인 록 트로트곡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부부의 위대한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내용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곡이다. 술한잔 (2016) (내레이션) "여보 회사 그만뒀다면서" "미안해 그렇게 됐네" "아니야,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 술한잔 받아요" "그래 고마워 당신 밖에 없네" 나 오늘 술한잔 해야해 30년 세월 회한의 술 출근길 퇴근길 꿈만 같아라 정든 직장 떠나간다네 그 옛날 첫사랑 이별보다 아파요 하늘은 푸르고 내 꿈은 살아 있는데 떠나야만 떠나야만 하는가 냉정한 세상이야 아직 청춘 같은데 일하고 싶은데 등 떠밀려 편히 쉬라 하는데 어디가 내 쉴 곳이냐 술한잔 (콘서트 영상 2017) http://tv.kakao.com/v/375638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