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음악이야기/백영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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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엄마, 그러나 볼 수 없는 엄마. “엄마”란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엄마 생각에 절로 눈물 나는 노래. 메말라가는 어른들의 감성을 부추기는 어른들의 “동요”. 특히 서정적이며 예쁜 노랫말은 요즘 어른들의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동요적인 글이다. 그리고 ‘엄마 꽃’이란 신조어인 이 단어는 노랫말의 중심에 있고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동요 같은 시 느낌을 주고 있다. 양하영 맞춤형이라 볼 수 있는 멜로디. 그리고 양하영 음색, 그리고 백영규의 백업(하모니)은 감성 농도를 깊게 해주고 음악이 끝났음에도 엄마 그리움에 대한 여운을 한껏 남겨주고 있다. 노래의 배경이 된 경기도 양평. 또 그리운 엄마를 표현하는 백영규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미는 이 음악의 진정성을 엿보게 한다.
혼성 듀엣 물레방아 (백영규, 이춘근) 1977년 데뷔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발표 당시 독특한 음색과 쉬운 멜로디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었다. 순이생각 (백영규 작사/곡) 시냇물 흘러흘러 내곁을 스치네 물가에 마주앉아 사랑을 그리며 속삭였네 우리꿈을 내일이면 만날 그날이 돌아오건만 얼마나 변했을까나 우리 순이야 설레음에 내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네 순이생각에 모두가 반겨주네 정다운 순이도 새소리 물소리 내사랑 순이도 아름다운 우리 고향
1978년 혼성 듀엣 물레방아 (백영규, 이춘근) 의 앨범에 수록되었던 이 곡은 심진구 작사 백영규 작곡으로 친숙한 멜로디에 트로트 리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 땐 서러워도 만날 땐 반가운 거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 찾아가면 내 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 땐 서러워도 만날 땐 반가운거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 찾아가면 내 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백영규 "잊지는 말아야지" (1978) http://tv.kakao.com/v/375639314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보편적이면서 대중적인 록 트로트곡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부부의 위대한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내용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곡이다. 술한잔 (2016) (내레이션) "여보 회사 그만뒀다면서" "미안해 그렇게 됐네" "아니야,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 술한잔 받아요" "그래 고마워 당신 밖에 없네" 나 오늘 술한잔 해야해 30년 세월 회한의 술 출근길 퇴근길 꿈만 같아라 정든 직장 떠나간다네 그 옛날 첫사랑 이별보다 아파요 하늘은 푸르고 내 꿈은 살아 있는데 떠나야만 떠나야만 하는가 냉정한 세상이야 아직 청춘 같은데 일하고 싶은데 등 떠밀려 편히 쉬라 하는데 어디가 내 쉴 곳이냐 술한잔 (콘서트 영상 2017) http://tv.kakao.com/v/375638979
슬픈계절에 만나요 (1978) 백영규 작사 / 백영규 작곡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같은 그이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나는 그만 울어버렸네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의 고향을 따라라 병든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의 고향을 따라라 병든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해맑은 모습으로...해맑은 모습으로... 영화 " 슬픈계절에 만나요 " (1981) 박남수 감독 / 백영규,장미희 주연 / 로맨스,멜로 가수 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