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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 11월 여행 2일차 본문
아침은 미리부터 가보리라 생각했던 제주 김만복을
10시 오픈한다고 해서 9시 반경 도착했으나
이미 줄은 50명을 넘어서고 있었다.
(제주 김만복)
(김만복 김밥)
줄을 서서 30분 정도 후 김만복 김밥과 오징어무침
그리고 전복 컵밥을 주문해서 차량에서
간단히 먹으며 50분 정도 걸려서 마라도 가는
배를 타는 곳으로 향했다.
(송악산 마라도 여객선 터미널)
거의 1시간마다 마라도행 배가 와서 기다리는 동안
송악산 중턱까지 산책을 하다 마라도행 배를 탔다.
배를 타려면 꼭 신분증을 챙겨야 하며 섬까지는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마라도)
섬에 머무는 시간은 약 1시간 40분 정도라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서둘러 한 바퀴를 돌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하지만 마라도 하면 모두가 그렇겠지만 짜장면이
생각나서 어느 집으로 갈까 하다가
백년손님에 나왔던 철가방을 든 해녀를 들어가
짜장과 짬뽕을 시켜 먹었다.
(철가방을 든 해녀)
조금 짧게 느껴지는 마라도 여행을 마치고 들어와
제주 공항 쪽으로 향하다 시간이 남을 것 같아
한라수목원 수목원 길이 현재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잠시 한 바퀴 돌았다.
(한라수목원)
이틀 짧은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공항 가는 길에
덕인당을 방문해 쑥 빵과 보리빵을 사고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을 들어와 면세점을
들리고 하니 벌써 제주의 밤은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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