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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 베트남 ] 나트랑(나짱) 3박5일

미누꾸숑 2022. 9. 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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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늦은 여름휴가를 겸한 여행으로 선택한 베트남

나폴리로 불리는 나트랑(나짱)은 다른 여행지에 비해

많이 복잡하지 않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깜란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해안을 따라 바다 구경을 하면 금방 도착한다.

도착한 첫날부터 베트남 오면 항상 하고 있는 일들을

먼저 한다.


 

1 day 1 coffee (커피)

1 day 1 beer (맥주)

1 day 1 massage (마사지)

1 day 1 mangosteen (망고스틴)

1 day 1 vietnam food (음식)

1 day 1 water spinach (모닝글로리)


이후 저녁을 겸해 여러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해변 레스토랑 '루이지애나'로 향했다.

대부분 '세일링클럽'을 선호하지만 복잡하고

무엇보다 음식이 조금 낫다고 해서 선택했다.

 

둘째 날도 커피투어를 시작해야 하는데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콩카페'는

기본으로 가지만 새롭게 발견한 나트랑 커피 맛집

'CCCP COFFEE'에서 코코넛 커피 와 박시우 커피

우리나라로 하면 연유 커피를 마셨는데 추천

할만하다.

 

점심은 나트란 여행객 추천 맛집으로

'마담뜨엉'에서 계란밥에 모닝글로리, 롤세트 와

수박주스를 마시고 저녁엔 새롭게 요즘 뜨고 있는

해산물 식당 '빈산' 에서 랍스터 와 새우튀김에 맥주로

마무리했다. 베트남 여행에 가장 장점은

알려진 대로 착한 가격이 아닐까 여기도

모두 해서 4만 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결제했다.

 

 

토요일 매일 반복되는 열대과일 섭취에 베트남 음식,

그리고 커피 와 마사지 후 저녁 8시를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스카이라이트'에 입성

역시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클럽이라 춤추고

공연하고 야경 구경도 하고 필수 코스라

할만하다.

 

짧은 일정이지만 해변 수영을 좋아하지 않아

호텔 조식과 깨끗한 수영장을 독점으로 사용하는

호사를 누리고 근처 동네를 돌다가 발견한

베트남 전형적인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한국 사람 일도 없는데 커피가 너무 맛있어 한 잔을

추가해 세잔이지만 사천 원도 안되는 금액이라

미안할 정도였다.

 

 

마지막 날은 그래도 나트란 시내에 유명한 관광거리인

'덤시장', '롱선사' , '뽀나가르참탑'을 돌고

마사지 받고 늦은 시간에 비행기를 타야 해서

저녁을 먹은 후 공항으로 향했다.

여유 있고 적은 금액으로 알차게 보낸 나트랑

여행은 꼭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 근처 달랏도

가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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