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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을 맞아 은퇴한 남자의 이야기 “술한잔” 본문

음악이야기/백영규

정년을 맞아 은퇴한 남자의 이야기 “술한잔”

미누꾸숑 2017. 10. 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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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보편적이면서 대중적인 록 트로트곡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부부의 위대한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내용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곡이다.

 

 

 

 

술한잔 (2016)

(내레이션)


"여보 회사 그만뒀다면서"

"미안해 그렇게 됐네"

"아니야,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 술한잔 받아요"

"그래 고마워 당신 밖에 없네"


나 오늘 술한잔 해야해

30년 세월 회한의 술

출근길 퇴근길 꿈만 같아라

정든 직장 떠나간다네

그 옛날 첫사랑 이별보다 아파요

하늘은 푸르고 내 꿈은 살아 있는데

떠나야만 떠나야만 하는가

냉정한 세상이야

아직 청춘 같은데 일하고 싶은데

등 떠밀려 편히 쉬라 하는데

어디가 내 쉴 곳이냐

 

 

 

술한잔 (콘서트 영상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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