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넘버식스
'소리'로 듣는 '인천', 인천은 어떤 소리일까 본문
90.7MHz 경인방송 <인천의 소리> 캠페인, 소리로 인천의 감성과 역사 담아
경인방송 (90.7MHz)은 소리로 듣는 인천을 주제로 '인천하면 떠오르는 소리 20'을 제작,
방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약칭 '인천의 소리'는 인천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인천만의
소리'를 그 스토리와 함께 들려줍니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 발전 과정에서 잊혀졌던
날 것 그대로의 인천의 모습을 소리를 통해 기억하고 또 기록하는 것이 이번 기획의
시작입니다.
인천의 소리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인공물로 분야를 나눠 들려줍니다. 인천항 갑문 소리에서는 개항 이후 대규모 선박이 드나들며 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모습을, 백령도 콩돌해변 또한 옛 수인역 부근 곡물시장에선 쉴 새 없이 깨를 볶으며 참기름을 짜는 소리가 정겹게 다가옵니다. 그 시절 따뜻했던 곡물시장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소리, 내리 교회 종소리, 야구장 응원소리, 옛 자유공원 증폭기 소리 등에서도 저마다의 역사와 추억을 풀어내려고 합니다. 인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기억 속의 풍경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겐 인천의 매력을 소리를 통해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파도소리에서는 인천의 보물 같은 수많은 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주름이 진 노파의 이야기에선 옛 수인선 열차에 대한 추억과
이 밖에 자장면 만드는 소리, 연안부두 공판장 경매 소리, 강화 소창 직물 짜는
연출을 맡은 안병진 PD는 "소리는 소리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본 논리에 의해 모든 게
빠르게 바뀌는 시대, 소리도 우리가 지켜야 할 유산임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사운드 아카이브'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인방송과 인천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인천의 소리' 캠페인은 매일 오후 4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오후4~6시, 연출 안병진) '인천의 소리' 코너에서 청취자들로부터
인천의 소리 재보도 받고, 퀴즈를 통해 인천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방송된 내용은 경인방송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www.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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